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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종현의 「접합」시리즈전
1960년을 전후해서의 이른바 앵포르멜(비정형)추상에서 추방하여 오늘의 「접합」시리즈에 이르기까지 하종현은 그간 꽤 진폭이 넓은 전개 과정을 보여봤다. 뜯고 붙이고 또 두껍게 쳐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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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만에 귀국 개인전 갖는 재미작가 임충섭씨
뉴욕화단에서 활동중인 재미작가 임충섭씨(50)이 5년만에 잠시 귀국, 개인전을 20일∼12월3일 국제화랑(735-8449)에서 갖는다. 임씨는 이 전시회에서 회화·조각·설치·오브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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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여름 과천에선 … 미술관이 가장 뜨겁다
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본관 2·3층 회랑에선 조각·공예 소장품전 ‘비밀의 숲’이 열리고 있다. 남는 공간을 채워 넣는 식이었던 소장품전이 달라졌다. [사진 국립현대미술관] 프랑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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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‘최초의 미술 전문기자’ 이구열 별세
이구열 국내 화단에서 ‘최초의 미술 전문기자’라는 칭호를 얻었던 원로 미술평론가 이구열(사진)씨가 지난달 30일 별세했다. 88세. 1932년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난 고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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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우고 또 지운 화폭, 40년 만에 빛 보다
1990년대 대나무를 소재로 한 ‘무심의 시기’ 작품 앞에 선 조용익 화백. [사진 성곡미술관]세월 속에 잊혀버렸던 작가의 귀환은 조용하면서도 서늘했다. 긴 시간의 무명(無名)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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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쪽지] 明代 문인화 관련글 소개 外
*** 明代 문인화 관련글 소개 홍익대 예술학과 한정희 교수의 '한국과 중국의 회화 - 관계성과 비교론' (학고재) 이 나왔다. 명나라때 문인화가인 동기창 등 문인화에 관한 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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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쪽지] 예술공동체 입주자 공모 外
*** 프랑스 예술공동체 입주자 공모 삼성문화재단은 파리국제예술공동체(Cite) 홈페이지 (http://www.citedesartsparis.asso.fr)입주자를 공모한다. 공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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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미애展
음양(陰陽)의 합일을 모티브로 한 평면작업.음을 상징하는 어두운 색조와 양의 밝은 색조등 두 화면의 조화를 추구.절제된 단색조의 면과 새.사람등 회화적인 요소를 담은 면의 대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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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서양화가 이길혜씨의 개인전 外
◆서양화가 이길혜씨의 개인전이 14~24일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. 과거의 기억을 한발짝 떨어져서 관조하며 정리해나가는 '시간의 영상(reflection of ti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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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·서양 장르 뛰어넘어 「한국회화」정립|「윤명노 회화전」, 21일∼내달17일 호암갤러리
중진 서양화가 윤명노씨(55·서울대교수)의 화업 30년을 집중 조명하는 「윤명노 회화전」이 21일부터 11월17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. 이 전시회에는 윤씨의 60년대 초기작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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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흔살 화가는 카랑카랑했다 "반복은 용서 안돼, 변하고 또 변해야"
정상화, 작품 68-1-9,, 1968, 캔버스에 아크릴릭, 115.5x72.3cm. 개인 소장. [사진 갤러리현대] 정상화, 무제 74-F6-B,1974, 캔버스에 유채, 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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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공개 '오페라의 유령' 세계 1000만 가슴 적셨다
라민 카림루가 주연을 맡았던 뮤지컬 '오페라의 유령' 중 한 장면. [AP=연합뉴스] "주말 동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'오페라의 유령'을 유튜브로 3번이나 봤다. 보고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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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탄소년단 RM이 '애정하는' 그 작가의 전시
Burnt Umber & Ultramarine, 1977-1989, oil on linen, 73x91cm. [사진 PKM갤러리] "방탄소년단 RM(김남준)이 이번 전시는 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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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회 국전·감상「가이드」
제18회 국전이 20일 개막되어 l1월말까지 전시된다. 해마다 열리는 국전을 둘러싸고 약간의 잡음도 없지않지만 한국미술의 1년을 결산하며 가을의 예술적 향기를 즐기는 미술애호가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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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쪽지] 예술공동체 입주자 공모 外
■ 예술공동체 입주자 공모 삼성문화재단은 파리국제예술공동체(Cite) 홈페이지 (http://www.citedesartsparis.asso.fr)입주자를 공모한다. 공동체는 프랑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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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하이퍼·리열리즘」의 문제점 진단
70년대후반 우리나라 미술의 큰 호름중의 하나로 지적할 수 있는「하이퍼·리얼리즘」 (극사실주의)의 문제점을 진단해보는『현대미술「워쿠숍·테마」전』이 25∼29일 서울동덕미술관에서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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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3문화계 우리는 무엇을 했나|미술
83년 미술계는 새로운 방향모색과 괄목할만한 외국작가전, 신장개업하는 화랑의 출현으로불황속에서도 활기를 띠었다. 80년대 들어서면서 일어난 동양화의 수묵화운동은 올해 튼튼한 뿌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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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랑가서 닥종이 활용한 전시회 잇따라
닥나무 섬유로 만든 전통 한지(닥종이)는 종이의 제왕으로 꼽힌다. 질박한 분위기와 은은한 품격을 함께 지닌 데다 질기다는 점에서도 으뜸이기 때문이다. "비단은 오백년을 가고 종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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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곡미술관 90년대 미술 정리하는 기획전 마련
이제 그 끝을 향해 치닫고 있는 90년대 미술은 다음 세대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. 70년대는 모노크롬 (단색조 회화) , 80년대는 민중미술이라는 주된 흐름이 숱한 논쟁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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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에 지친 마음 '반려식물'로 달랜다…세계는 홈가드닝 붐
서울 동대문 DDP 시민라운지에서 22일 DDP 온라인 클래쓰 '머물고 싶은 집, 홈가든 디자인' 제2강을 촬영하고 있는 오경아 가든 디자이너. 김상선 기자 #1. 지난 1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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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화폭에 아이 마음과 노인 마음, 관람객은 눈물 흘렸다
오세열, 무제, 2021, 캔버스에 혼합매체, 112x145.5cm. [사진 학고재갤러리] 오세열, 무제, 2021, 캔버스에 혼합매체, 112X145.5cm. [사진 학고재갤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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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종현씨 논란 속 미술관장 취임
1월 1일자로 제 2대 서울시립미술관장에 취임한 하종현(68.전 홍대 미대 교수)씨는 '뜻밖의 인물'이란 미술계 놀람에는 아랑곳없이 "나를 믿어달라"는 완곡한 말로 입을 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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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] '독일 현대 미술 3인'展
게하르트 리히터(71).고타르트 그라우브너(73).이미 크뇌벨(63)은 동독 출신 작가들이다. 세계 화단에서 작품성이 이미 검증된 세 거장이 근작들로 서울을 찾았다. 23일부터 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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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쪽지] '한국미술 다시 읽기' 발간 外
*** '한국미술 다시 읽기' 발간 지난해 서울 서초동 한원미술관에서 개최됐던 '한국현대미술 다시 읽기-70년대 단색조 회화의 비평적 재조명'전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던 심포지움과 기